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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이의 선물!!!

일상

by 플라잉하이 2017. 11.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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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늦잠을 자고 있는데

 

 

우리 뿌잉이가 저를 꺠우네요!!

 

 

뿌잉이는 울집 초2짜리 딸래미입니다!!

 

 

평상시 학교갈땐

 

 

언제나 늦잠을 자는 녀석이

 

 

토요일 일요일만 되면 왜그리

 

 

일찍 일어나는건지.....

 

 

 

엄마는 일주일간 힘들었을테니 오늘은

 

 

뿌잉이를 내가 돌보기로 했습니다!!

 

 

 

회사에 일이 있어서 뿌잉이를 데리고

 

 

회사에 잠깐 출근한뒤

 

 

일을 마친후

 

 

뿌잉이랑 근처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홈플에 가자마자 뿌잉이는

 

 

여지없이 공주님 장난감코너로

 

 

빛의 속도로 질주를 하고 있네요!!!ㅎㅎ

 

 

그리고

 

 

장난감 앞에서

 

 

무한쳐다보기 기술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번씩 애처롭게 나를 한번씩

 

 

처다보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ㅋㅋㅋ 

 

 

완전 여시입니다!!!!!

 

 

그러고 한참을 보고 난후에야

 

 

저에게 말을건네더군요! 

 

 

 

"아빠!! 아빠 좋아하는거 머야?""

 

 

'머지?? 이넘이 아침을 잘못 먹었나?'

 

 

갑자기 내가 좋아하는걸 하나 사주겠다니!!!!

 

 

ㅋㅋㅋ 웬일일까요? 이짠돌이가!

 

 

이 뿌잉이로 말할것 같은면

 

 

100원짜리 하나도 자기돈으로 절대 사지 않습니다!!

 

 

그런 애가 무얼 사주겠다니...처음엔 항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아빠! 만원 안에서 골라봐!!!"

 

 

만원 넘으면 정대 안돼!!
"

 

 

 

ㅎㅎㅎ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그래서 고른것이 바로 요것!!!

 

 

 

 

http://www.114gundam.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2196&category=001007030

 

 

 

 

 

 

 

딱 9500원 만원 안쪽입니다!!!ㅎㅎ

 

 

제가 건담을 좋아해서  10000원짜리

 

 

안에서 고를수 있는 유일한 녀석입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건담을 사서 좋은것 보다는 뿌잉이의

 

 

맘이 넘 이뻐서 기뻤습니다!!!

 

 

이래서 모두들 딸바보 아빠가 되나봅니다!!!!ㅋㅋㅋ

 

 

그렇게 건담을 고른뒤에 계산하러 하는 도중에

 

 

뿌잉이가 한곳을 응시합니다!

 

 

그러고 잠깐 고민을 하더니 저에게 말을합니다!

 

 

"아빠! 나 만원만 빌려주면 안돼?

 

 

집에가면 줄께!"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

 

 

방금전에 응시한곳으로 가더니

 

 

어깨에 메는 이쁜 가방하나를 집어듭니다!!^^

 

 

"그게 맘에들었어?^^" 하고 물어보니

 

 

"엄마가 하면 이쁠것 같아서!!!^^"라고 대답합니다!!

 

 

 

 

두번 감동이네요!!!ㅠㅠ

 

 

아 이제 뿌잉이가 정말 다 컸구나!!!!

 

 

언제까지나 애기인줄로만 알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이렇게 훌쩍 커버렸을 줄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계산하고 뿌잉이도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무척 기뻐하며 같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가방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고 엄마에게

 

 

꼭 비밀로 해달라고 하네요!!!

 

 

 

집으로 돌아와 뿌잉이와 함께

 

 

건담을 만드는걸 같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옆에서 열씸히 10분정도 도와주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ㅡ.,ㅡ

 

 

저도 오랜만에 만들어 보는거라 한 30분정도

 

 

 만들다 겁나 졸려서 포기했습니다!! ㅡ,.ㅡ

 

 

 

 

 

여기까지 만드는데도 힘드네요!!! ㅠㅠ

 

 

 

역시 나이는 못속이나 봅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짜잔~~! 완성했습니다!!!!

 

 

부품수가 별로 되지 않아서 나머지는 금방 만들었습니다!

 

 

다만들고 나니 멋지네요!!! *^^*

 

 

 

우리 뿌잉이가 처음으로 자기돈으로 사준 선물

 

 

 

아마도 제기억에 평생 남을것 같습니다!!!!^^

 

 

 

 울 뿌잉이~~~!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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